안녕하세요? 라IT 블로그, 라IT입니다.
날씨 확인을 위해 자주 활용하는 앱 중 하나가 바로 날씨앱이죠. 이 글에서는 수많은 날씨 앱 중 예보기관의 데이터를 비교적 정확히 안내하는 날씨앱 3가지를 추천하려 합니다.
※ 이 글에는 광고가 없습니다.
1. 원기날씨 - 미세먼지, 기상청, 날씨
국내에서 기상청 제공 날씨 데이터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 데에 원기날씨만큼 좋은 앱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주간예보, 미세먼지 등을 홈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12가지 위젯을 제공하는 것이 원기날씨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뿐일까요? 미세먼지 안내 측면에 있어서도 그 기능이 탁월한데요, 한국환경공단의 '나쁨' 기준과 WHO의 '나쁨' 기준을 모두 제공함으로써 앱 사용자가 보다 촘촘한 미세먼지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저도 거의 10년째 이 앱을 쓰고 있어서 자신있게 추천드릴 수 있어요. 정말 시간별/중기예보, 전국날씨, 미세먼지 등 종합적인 국내 날씨 정보 제공에 있어 원기날씨보다 좋은 앱은 없는 것 같습니다.
2. 아큐웨더(Accuweather): 라이브 기상 레이더
전세계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민간 기상 업체 아큐웨더의 앱은 최근 들어 급부상한 날씨 서비스입니다. 전세계 날씨를 오랫동안 제공해온 민간업체인만큼 기상청 예보의 대안으로 활용하기 좋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는데요, 구글 트렌드 데이터를 통해 추론해볼 때 2020년 8월 기상청이 강수 예보를 예보하는 족족 틀리던 시절 정확한 날씨 예보를 원했던 시민들이 아큐웨더를 이용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러한 시민들의 시각에도 불구하고 도성현 아큐웨더 매니저는 2022년 7월 KBS와의 인터뷰에서 "1년 이상 장기로 보면 기관들간 예보가 비슷해지기도 한다"면서 "그런 정도의 차이를 놓고 기상청이 더 맞다, 해외 업체가 더 맞다라고 얘기할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체감온도 정보, 레이더 정보 등을 타 앱보다 좀 더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건 맞지만, 결과적으로 아큐웨더 역시 1차적으론 기상청의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예보하는 것이기에 아큐웨더에 대한 맹목적 믿음은 경계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3. 네이버 날씨
사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네이버가 직접 날씨를 예보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네이버에서는 앞서 소개한 기상청, 아큐웨더를 비롯해 더 웨더 채널과 웨더뉴스의 자료를 함께 보여주는데요. KBS 기사의 전문가 조언처럼 여러 회사의 날씨 예보 추세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네이버 날씨가 적합하다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다만 케이웨더나 웨더피아와 같은 국내 날씨 민간업체의 자료를 확인할 수 없다는 건 다소 아쉽습니다.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날씨 앱 추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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